하나證 “현대백화점, 분할 앞두고 배당 상향 가능성↑…실적 개선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12-27 08:42:10
수정 2022-12-27 08:42:10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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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배당 상향 가능성과 더불어 내년 백화점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현대백화점은 날씨 영향으로 의류와 리빙·가전 매출이 감소했다”며 “이달 들어 스포츠와 아동 의류가 각각 20%, 명품 10%, 식품 15%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현대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메인점포 중심으로 매출 호조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의 개선폭 둔화, 대전점 영업 중단, 연말 특수 장치비 등 집행으로 매출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면세점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재고손실 반영, 높은 따이공 할인율로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공항점 재입찰과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배당성향 10%로 가정되는데 분할을 앞두고 있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백화점 매출은 명품과 의류 중심 성장세와 높은 객단가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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