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대주주 피하자”…개인 매도·기관은 매수 나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오늘(27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오늘(27일)까지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해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배당락일을 앞두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전환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5p(+0.68%) 상승한 2,332.79p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980억원, 482억원 매수한 가운데 개인만이 1조1,331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54%), 비금속광물(2.08%), 철강금속(0.41%), 기계(1.24%), 전기전자(0.26%), 유통업(0.98%), 건설업(1.59%), 운수창고(0.92%), 통신업(0.56%), 금융업(0.76%)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2.18%), 전기가스업(-0.95%), 보험업(-0.61%)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5%),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화학(1.62%), NAVER(1.40%), 기아(0.63%)등이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11%)만 하락했다. 이외, SK하이닉스(0.00%), 삼성SDI(0.00%), 현대차(0.00%)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665개 종목이 상승 206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51p(1.37%) 오른 704.19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4,101억원)이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1,157억원)과 기관(3,029)이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0.11%)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1.06%), 에코프로비엠(0.62%), 엘앤에프(1.15%), HLB(4.13%), 카카오게임즈(1.29%), 에코프로(0.79%), 펄어비스(2.30%), 리노공업(1.22%)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070개 종목이 상승했고 36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국의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여행, 면세,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토니모리(13.75%), 코리아나(14.85%), 한국화장품(20.82%), 호텔신라(4.94%), 모두투어(3.59%)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271.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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