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서민 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금융 접근성 향상"
증권·금융
입력 2022-12-28 17:36:08
수정 2022-12-28 17:36:08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취약계층에 정책서민금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비금융 대안정보를 활용한 '서민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형은 재무정보 취약층(신파일러)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등 약 510만명의 특성을 분석하고, 기존 금융정보 외에도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자동이체 내역, KCB의 휴대폰 정보 변동 내역, 크레파스의 모바일 이용자 행동패턴, 서금원의 상환의지지수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정보를 반영했다.
특히 기존 신용평가모형에서의 금융정보 비중을 줄이고 비금융 대안정보의 비중을 확대 적용해 정책서민금융마저 이용이 어려웠던 이들을 추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금원은 지난 9월말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에 해당 모델을 시범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햇살론 등 다른 정책서민금융상품에도 순차적용할 계획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일수록 금융정보만을 활용한 단순한 신용평가보다 금융행동 등을 반영할 수 있는 비금융 대안정보를 활용한 상환능력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번 모델 개발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서민금융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