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와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와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릭소스 호텔에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담회에서 한국 기업 36개사와 UAE 바이어 105개사 등 총 141개사 기업이 수출, 기술 협력, 공동 진출 등 협력 방식에 대한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원전·에너지 분야 460만 달러, 스마트시티·문화관광 분야 250만 달러, 방산·보안 분야 300만 달러, 스마트팜 분야 45만 달러,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 19만 달러 등 6개 분야에서 총 1,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스마트시티·문화관광 분야에서 숙박·여가 플랫폼인 야놀자를 비롯해 국내 9개사 기업이 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그동안 UAE 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기업들도 이번 상담회에서 수출의 물꼬를 텄다. 농작물 재배 AI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새팜은 UAE 농업 기업 Vista Eco Solution과 면담을 통해 네옴 프로젝트 공동 진출을 협의했다. 미드바르는 UAE 고등기술대학과 식물의 뿌리를 노출해 물 사용량이 10분의 1로 절약되는 에어로포닉스 농법을 중동에 도입하기 위한 공동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번 수출 상담이 향후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 기업들의 후속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 관계자는 “성과가 전 중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두바이를 비롯해 사우디,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동 지역 무역관 및 현지 바이어를 통해 소통과 협의를 지원하고, 샘플 테스트 마케팅,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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