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튀르키예 피해 지역 기부 캠페인 성료

증권·금융 입력 2023-03-02 12:58:04 수정 2023-03-02 12:58:04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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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을지로 사옥. [사진=비씨카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비씨카드가 지난달 20일부터 튀르키예 피해 지역을 지원하고자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펼친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기부 캠페인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당초 종료 예정일보다 이틀 앞당긴 지난달 28일 목표 금액 1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비씨카드의 페이북 앱에서 구호 물자 3종(생필품, 식료품, 임시보호소) 중 한 가지를 골라 ‘터치’하기만 하면 BC카드가 터치 당 일정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별도 비용 부담 없이 단순 터치만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고객의 폭발적 참여로 이어지게 했다는 비씨카드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비씨카드의 경영진과 임직원도 자체적으로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약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비씨카드는 고객 및 임직원과 함께 모금한 구호 성금 전액을 기아대책운동본부에 기부해 고객이 선택한 구호 물자 3종을 튀르키예 현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캠페인 종료 후에도 나눔에 뜻이 있는 고객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수단을 지원한다.


먼저 비씨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TOP포인트 또는 비씨카드를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또한, 비씨카드는 이달 내 페이북 앱 내 상시 기부 채널 ‘가치 플러스’를 개설한다. 고객은 ‘가치 플러스’에서 페이북머니 또는 BC 카드를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형제의 나라를 향한 고객의 격려와 염원이 페이북에서 한 데 모였다”며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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