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셀트리온, 보릿고개 지나는 시점…목표주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6일 셀트리온에 대해 비용 증가로 인한 순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으로 12.5% 하향 조정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4분기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큰 폭 하회했다”며 “키트 재고평가손실, 대손충당금 등 1회성 비용 500억 발생, 론자 CMO 효과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전체의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시점이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제품의 성장이 동사 이익률 개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023년 매출액은 2조 5,384억원(+11% y-y), 영업이익 8,158억원(+26%y-y)으로 전망한다”며 “2023년 제품별 추정치는 기존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2023년 5월 유플라이마 승인 및 추가 4~5개 제품 허가 신청 예정”이라며 “DP 공정 문제로 미국 유플라이마 승인은 6개월 지연된 가운데, 보완에 대한 공정 개선은 완료되었으며 FDA의 추가 공정 검증 없이 승인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점은 FDA가 5월 내로 기재, 따라서 동사의 7월 1일 출시 목표에 변화없다”며 “다만 당사는 ’23년 미국 유플라이마 매출(헬스케어 기준)을 미미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 내외의 출시 시점 변동은 큰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2022년 동사의 매출원가율은 55%까지 상승, 근본적으로 약가가 강하게 인하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공정 개선, 고수익 제품믹스 강화, 직판 효과 극대
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4월 트룩시마 TI 승인 및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제품의 미국 향 매출 확대 등으로 원가율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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