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입’만 바라보는 시장, 보합권에서 숨고르기…나스닥 0.11%↓

증권·금융 입력 2023-03-07 06:25:54 수정 2023-03-07 06:25:54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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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제롬 파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상·하원 의회 연설을 주목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6(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7포인트(0.12%) 오른 33,431.4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19포인트(0.08%) 상승한 4,048.8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3.27포인트(-0.11%) 내리며 11,675.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6) 시장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과 8일 오전 10시에 각각 상·하원 의회에 출석해 연설하는 파월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연준의 임원들의 발언에 따라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이번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이 단기 방향성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최근 가파른 상승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미국 국채금리도 이날은 다시 상승 전환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3.989%까지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중 4.901%까지 올랐다.

 

현지시간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고용 보고서 역시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월 고용지표 이후 주가가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은 만큼, 이번 고용 관련 지표가 시장에서 또 다시 변곡점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경계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78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80.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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