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엘앤에프, 고객사 다변화 진행 중"

증권·금융 입력 2023-03-07 07:40:43 수정 2023-03-07 07:40:4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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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7일 엘앤에프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양극재 CAPA 목표는 연말 기준 2023년 13만톤, 2024년 22만톤, 2026년 40~43만톤(국내28~30만톤, 해외 10~13만톤)을 제시했다”며 “이에 맞춰 매출액도 2023년 7조, 2024년 10조, 2026년 26조(해외 8조)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In-House 배터리 물량을 늘릴 계획으로 향후 동사의 테슬라 직납 양극재 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3년1분기 매출액은 1조 4,880억원(전분기대비 +21.5%), 영업이익 820억원(전분기대지+53.9%), OPM 5.5%(전분기대비 +1.2%p)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3년 1분기 ASP는 2022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나 리튬 등 주요 메탈 가격 하락으로 양극재 판가는 분기마다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구지 2공장 Phase 2(3만톤/년)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출하량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양극재 출하량은 2022년 대비 40% 이상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수익성은 구지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며 “계약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계약 금액은 약 3.8조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전체 공급량은 약 7만톤 수준으로 배터리 50GWh, 전기차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며 “동사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서 최종고객사인 테슬라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납품하였는데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의 직납 벤더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출하 고객사 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 50%, SKon 20%, OEM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5년 양극재 CAPA 30만톤 고려시 LGES 15만톤, SKon 6만톤, OEM 9만톤 수준으로 추가적인 OEM 수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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