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쏠 ‘AI 음성뱅킹’ 서비스 시행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이용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음성뱅킹은 신한 쏠 로그인 후 우측 상단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이용할 수 있으며 업무 내용 음성 지시를 통해 ▲메뉴 이동 ▲거래내역 조회 ▲계좌 이체 ▲대출 상품 안내 ▲다빈도 질문에 대한 설명 등 450여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AI 음성뱅킹은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자연스럽게 얘기하면 업무처리에 해당되는 서비스·기능을 찾아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구현했다. 여기에는 챗봇·전화상담 2,000만 건 중 유효데이터 8만 건을 분리하고 고객 사용 단어들의 분석 데이터를 탑재한 ‘자연어 이해 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신한은행은 AI 음성뱅킹에 음성·터치·키패드 등 여러 가지 대화 양식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한은행은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대화형 AI’ 서비스로 구현하고 언제 어디서든 고객 필요에 맞게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핵심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터치 기반의 모바일 뱅킹을 넘어 음성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이복현 금감원장 퇴임…금융당국 수뇌부 공백 확대·조직개편 촉각
- 5월 가계대출 6조원 증가…4개월 연속 상승세
- 주가 뜨자 주주에 손 벌린 부실 코스닥社…유증 청약 미달 '속출'
- '사기 혐의' 홈플러스 수사에 뒤숭숭한 MBK…대표급 인력마저 결별한 듯
- 엔비디아 주가 3% 하락…트럼프 "中 합의 위반" 발언 여파
- 어닝쇼크에도 확고한 FI 눈높이…케이뱅크 상장 '가시밭길'
- 홈플·신영證 맞고소전…금투업계 "책임 전가" 지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미·중 갈등 되레 성장 기회로”
-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장비 ‘열면취’ 양산화 성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진행
- 2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3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4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5"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6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7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8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9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10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