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그린사이언스·루피쿡 '맞손'…"스마트파밍 활용 기능성 샐러드 개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우리그린사이언스㈜대표가 친환경 푸드테크 전문기업인 ㈜루피쿡과 손잡고 기능성 샐러드 개발에 나선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루피쿡 기능성 샐러드 및 드레싱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그린사이언스는 루피쿡과 협력해 현대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샐러드 소재 개발과 정밀 재배기술을 적용해 유효성분 함량을 증대시킨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스마트파밍 기술은 스마트팜에서 환경 데이터 기반의 환경 제어, 생육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와함께, 우리그린사이언스는 루피쿡에 기능성 채소를 공급하고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약용식물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용 꽃과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영업망을 확충해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지난해 우리(Wooree)그룹 계열사인 우리바이오, 우리이앤엘, 뉴옵틱스가 각각 50억 원, 30억 원, 2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스마트팜 기반의 식·의약품 기능성 원료 개발 전문 기업이다. 엄태욱 우리그린사이언스 대표는 "우리그린사이언스의 정밀 제어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된 여러 가지 기능성 채소들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기능성 샐러드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루피쿡은 친환경 샐러드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샐러데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박상국 루피쿡 대표는 "기능성 식물 재배 및 신선 제품 판매가 강점인 두 회사가 이번 협약으로 1년 내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마리골드 꽃 등 식용 꽃을 바탕으로 우선 기능성 샐러드 신선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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