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코웨이, 저가 매수 접근 가능…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7일 코웨이에 대해 “저가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2% 미만에 불과할 전망이나, 말레이시아와 미국 매출이 각각 15%, 1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사업은 소유권 도래 계정수가 많아 계정 순증이 9.3만 계정에 그칠 전망이지만, 신규 카테고리 출시 (안마의자), 정수기 렌탈 시장의 경쟁 완화, 가격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은 현지 시장 공략 및 지역 확장을 위해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2025년에 새로운 판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태국 매출은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1조 154억원 (+9%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860억원 (+8% 전년대비)을 나타내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국내 (별도) 매출은 7,271억원 (+2%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331억원 (-7% 전년대비)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렌탈 신규 판매가 전년대비 2% 성장하고 월평균 해약률도 0.7% 내외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나, 만기도래 계정수가 21.5만 계정에 육박하면서 렌탈 계정수는 2.3만 계정 전분기대비 순증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말레이시아 매출은 1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2월에 새롭게 출시한 에어컨 및 안마의자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매출은 14%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24% 전년대비 하락한 18억원으로 추정되며, 물류비, 창고비 등의 판관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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