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흥행 조건…"10대는 유저수∙50대는 완성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블록체인 게임 흥행 조건으로 10대는 유저수, 50대는 완성도를 꼽았다.
23일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앱(App) 크라토스가 지난주 회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의 흥행요소로 ‘게임 그래픽, 스토리 등 게임의 완성도’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5.8%로 가장 많았다. ‘활동 유저 수’라는 의견도 33.7%를 차지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아이템 마켓 시스템(11.8%), 대형 게임사의 마케팅 및 IP파워(8.7%)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50%)와 30대(41.5%)는 블록체인 게임 흥행 요소로 ‘활동 유저 수’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20대는 활동 유저 수(40.7%)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반면 40대부터 60대까지는 모두 게임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51.9%)와 60대(51.3%)에서 게임의 완성도를 택한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이는 연령별 게임 목적과 주 이용 게임장르가 상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이유에 대해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지인이나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싶어서’의 응답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크라토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V2E(Vote To Earn) 플랫폼이다. 투표개설∙투표참여∙댓글작성 등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자들에게 크라토스 코인을 제공한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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