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POSCO홀딩스, 2분기부터 계단식 이익 회복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에 대해 단기실적 부진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9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있었으나, 리튬 사업부문에 대한 가치를 상향한 데 따른 결과”이라며 “미국 IRA 전기차 세제혜택 관련 세부 지침 발표로 이차전지 산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고,여기에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염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르헨티나가 미국의 광물 조달국으로 인정받게 될 경우 미국 전기차 시장 진입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본업인 철강도 중국 주요 대도시 주택 가격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6조원(+2.2% QoQ, 이하 QoQ), 영업이익4,746억원(흑자전환)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2022년 4분기보다는 개선되겠으나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7,534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철강 2,193억원(흑자전환), Green Infra2,708억(+15.2%), Green Materials 365억원(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특히 “4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고 투입원가가 하락하는 점은 긍정적”이며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판매단가가 회사 측의 적극적인 인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업 경기 악화 영향으로 4분기 수준에 그치며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에 발생한 포항냉천 범람 사고와 관련한 비용이 1분기에도 일부 반영(STS 1공장, 도금 CGL 정비공장 복구 관련)되는 점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083억원(+91.4%)으로 지난해 3분기 수준까지 회복할 전망”이라며 “판매량 증가, 판매단가 상승,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이 회복되고, Green Materials 부문도 실적 성장세가 재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과거 포스코의 철강 분기 판매단가가 중국 유통가격을 1~2개 분기 후행했는데, 지난해 11월부터 중국가격이 반등에 성공해 최근까지 상승세를 시현한 점을 감안할 때 2분기부터는 ASP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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