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월세 대출 특판 한달만에 절반 소진"

증권·금융 입력 2023-04-03 14:51:55 수정 2023-04-03 14:51:55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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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오뱅크는 5 31일까지 15,000억원 규모로 판매 중인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 한도가 절반 소진됐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 상품은 3 30일자로 약정금액 7,500억원을 달성해 지난달 2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전체 특판 규모의 50%가 판매됐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서류 제출·약정 건수는 특판 시행 이전과 비교해 각각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차주들의 3월 평균 실행금리도 2월 대비 최대 0.86%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로 전월세보증금(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포함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평균 실행금리는 2월과 비교해 0.86%p 낮아졌으며연장 기준으로도 2월 대비 0.71%p 인하되는 등 금리상승기에 실수요 차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줬다는 게 카뱅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연 3.16%로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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