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바이오, Parp-1 선택적 저해 항암신약 비임상 연구 美 AACR서 공개

증권·금융 입력 2023-04-03 23:27:37 수정 2023-04-03 23:27:37 최민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다임바이오 CI. [사진=다임바이오]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다임바이오가 3일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미국 암연구 학회에서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과 내년 초 해외 임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다임바이오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2023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3)에 참석해 차세대 Parp-1 선택적 저해 항암신약(DM5167)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ACR은 매년 120여개국에서 3만여명의 연구자들이 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암학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과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는 "Parp 저해제는 2026년 1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1세대 Parp 항암제는 Parp-1과 Parp-2 효소의 활성화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저해제이고, Parp-2 활성 억제에 따른 독성으로 인해 골수나 혈액 세포의 감소로 인한 감염, 출혈 또는 빈혈 등이 유발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임바이오의 차세대 항암제(DM5167)는 Parp-1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부작용을 줄였다"며 "또한 높은 뇌전이 투과도가 확인돼 기존 유방암과 난소암, 전립선 암 이외에도 전이성 뇌종양에 대한 효능까지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