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려면 여기는 필수”…KB 취업박람회 ‘북적’

[앵커]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죠.
취업 준비생에게는 일자리를, 구인 기업에는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려 김미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채용 박람회장을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게시판에 붙은 구인 공고를 꼼꼼히 살핍니다.
KB국민은행이 개최한 우수기업 취업 박람회입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KB우수기업과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개 구인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취업 관련 단일 박람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자만 113만명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재근 / KB국민은행장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 체험부터 진로 상담, 이미지 컨설팅, 면접 등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양지연(22) / 한양여자대학교
"학교소개로 오게됐는데 회사들이라던가 저희한테 필요한 자격요건(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러 왔습니다."
[인터뷰] 최유빈(19) / 서울매그넷고등학교
“두번째 오는데 면접준비도 하고 이미지컨설팅 해보니까 도움되고 재밌는 것 같아요.”
알짜 중소기업들도 실제 면접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구직자들의 진솔한 모습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경재(44) / 우원기술 인사담당자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라는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 보니까 조금만 깨주시고 여러 분야에서 많이 지원해줬으면…”
국민은행은 KB굿잡 박람회를 통해 실제 채용을 하는 기업에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직이 어려웠던 취업준비생들과 우수 인력을 찾는 기업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큰 힘이 됐습니다. 서울경제TV 김미현입니다. / kmh23@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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