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자 70%가 1금융권 대출 보유자"

증권·금융 입력 2023-05-30 14:50:28 수정 2023-05-30 14:50:28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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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오페이는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금융권 7개 제휴사와 협력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오는 31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사전신청자의 70%가 1금융권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휴사들과 함께 사용자들의 니즈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31일부터 시작하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 등 7개 1금융권 제휴사들의 대환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알림 신청자 중 1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사용자는 44%, 1금융권과 2금융권 대출을 모두 보유한 사용자는 26%, 2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사용자는 30%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가 플랫폼 중 유일하게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7개 1금융권 제휴사와 협업하며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70%를 차지하는 1금융권 대출 보유자들이 실질적인 효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30%의 사용자들도 카카오페이에서 1금융권, 또는 더 좋은 조건의 2금융권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며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가 갖고 있는 데이터 경쟁력, 대출 중개 서비스 운영 경험, 기술력과 제휴력을 바탕으로 대환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사용자들의 니즈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 중개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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