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100곳 들여다본다
증권·금융
입력 2023-07-04 15:45:18
수정 2023-07-04 15:45:18
민세원 기자
0개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행정안전부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연체율이 높은 새마을금고 100곳에 대한 특별점검·검사에 나선다.
행안부가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실에 제출한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 보고서를 보면, 행안부는 이달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5주간 연체율이 10%를 넘는 금고 30곳에 대해 특별검사를, 연체율이 평균 이상인 70곳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이 6%를 넘어서는 등 금융 건전성이 악화된데 따른 조치다.
특히 법인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기준 전년대비 3.27% 폭등한 9.99%로 집계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기업대출 실태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6월말 기준 연체율과 감축목표, 이행현황 등을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동산 경기 악화로 관련 대출 부실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리형 토지신탁 등 3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장 87곳에 대해서는 지역본부 전담 관리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리형 토지신탁 대출 관련 사업장 13곳과 200억원 이상 대출 사업장 74곳이 관리 대상이다./yejoo050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스피, 3%대 빠지며 4030선으로…외인·기관 매도
- 대원미디어, ‘AGF 2025’서 그룹 부스 선보인다
- 엠젠솔루션, 통합 소방플랫폼으로 확장 전략 본격화
- 알엔투테크놀로지, 신규 이사 선임 및 사업 목적 추가
- BNK부산은행,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지원식 가져
- 차이커뮤니케이션, 유튜브 IP '겟이득' 공식 론칭
- 아우딘퓨쳐스, 3분기 누적 매출 324억…화장품 사업부 흑전
- 나이벡, 3분기 매출 52억…누적 매출 역대 최대치
- 교보생명, 3분기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
-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기부 마라톤 '2025 LONG RUN'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