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핀, 레인메이커와 IP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테라핀과 레인메이커(이디오플랜)는 지난 18일 IP를 활용한 영상화, 웹소설화, 웹툰화 등 양사가 보유한 IP의 교류 및 OSMU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핀은 웹소설, 웹툰, 캐릭터, 이모티콘 등을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웹소설을 바탕으로 웹툰을 제작하고 영상화까지 진행하며 OSMU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오는 10월 드라마로 제작∙방영될 예정이다.
레인메이커는 ‘재심’, ‘결백’ 등 인기 영화를 제작한 이디오플랜의 IP 컴퍼니로 원천 IP 생산과 2차 제작역량을 갖춘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이다. 또한 영상의 웹소설 및 웹툰화 등 2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디오플랜은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고려시대 배경의 시즌제 드라마 ‘붉은 왕관’을 스튜디오 앤뉴와 공동으로 제작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핀은 레인메이커가 저작권 및 사업권을 보유한 관련 영상 IP의 웹소설화, 웹툰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레인메이커는 테라핀의 오리지널 웹소설, 웹툰 IP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바탕으로 관계사 및 파트너 제작사와 함께 적극적인 영상화를 추진하게 된다.
유영학 테라핀 대표는 “최근 웹소설, 웹툰의 영상화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작품 안에서만 볼 수 있던 캐릭터들이 영상으로 살아나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일∙윤기호 레인메이커(이디오플랜) 대표는 “테라핀과의 협업은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이 한데 어우러져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창작 시스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P의 OSMU 사업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IP 기반의 콘텐츠 사업 협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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