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 개최' 목포시, 대회기간 자율 차량2부제
10월 11일~19일까지 9일간 목포시 전역에서 시행
[목포=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가 다음달 13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관내 전역에서 시민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시행키로 했다.
목포시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교통 분야는 방문객들이 피부로 느끼는 분야인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 시민 자율 차량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차량2부제는 대회 방문객들에게 성숙한 시민 의식과 전 시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대회라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시행될 시민 자율 차량2부제는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이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외교용·보도용·임산부·유아동승, 타 시도차량 등은 제외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유관기관․단체의 협조 요청하고, 범시민운동인 희망찬 목포만들기와 연계해 각 동별 실천추진단을 통한 길거리 캠페인 등 2부제 동참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박홍률 시장은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전반에 걸쳐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