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화순군 찾아
전국
입력 2023-09-13 10:30:57
수정 2023-09-13 10:30:57
김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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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상담, 이·미용, 네일아트, 발 마사지 등 서비스
[화순=김준원 기자] 전남 화순군은 도서·산간벽지 등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지난 11일 춘양면 변천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사업은 전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22개 시·군을 방문하여 월 2회 이상씩 운영하며 ▲혈압 ▲혈당검사 등 기초의료, 건강서비스와 영화상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화순군보건소가 건강상담을 진행했고, 자원봉사센터는 ▲이·미용 ▲네일아트 ▲발 마사지 등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변천리 김형주 이장은 “고령과 교통 불편 등으로 면 소재지에 있는 미용실 방문에 애로가 많았는데 때마침 찾아가는 행복버스가 마을을 방문해 머리도 잘라주고 건강상담도 진행하니 오랜만에 마을이 북적북적 사람 사는 거 같다”라고 했다.
화순군은 올해에 6개 마을이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도움을 받았고, 4분기까지 모두 10개 마을이 도움받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종철 부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전남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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