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속 인물, AI로 탄생…역사 소개해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최…예술·역사 등 테마
우표 속 인물 AI로 구현…“우표 미래가치 알릴 것”
BTS 우표로 ‘K-문화’ 알리고 시대 흐름 살펴

[앵커]
우정사업본부(우본)가 4년 만에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우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우표 속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했는데요. 여기에 인기 가수와 캐릭터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등 지속가능한 우표 만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화면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2,023장의 우표들.
우표 속 인물이 자신의 역사를 직접 설명합니다.
우본이 오늘(21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우표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표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회는 전설·예술·대화·역사 총 4곳의 테마관으로 조성됐습니다.
특히 이중 우표대화관은 우표 속 인물을 AI로 구현한 AI 우표 아카이브, 동물로 우표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AI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이용해 직접 우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신기술을 통해 우표의 지속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알리겠단 겁니다.
[인터뷰]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
“올해로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개최한 지 69년이 되었습니다. 우표 속 인물에 움직임과 목소리를 넣어 마치 우표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용해 봤습니다.”
가수 방탄소년단과 캐릭터 뽀로로 기념우표 등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면서 시대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선 공모전 수상작의 시상식과 기념우표 기증식도 진행됐습니다.
우본은 우표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신기술 접목 등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