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해양 스포츠·모빌리티학과 등 신설…“조선해양 전문가 양성”
경제·산업
입력 2023-10-25 15:01:41
수정 2023-10-25 15:01:4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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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립 목포해양대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양특성화 대학의 특·장점을 극대화해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총 2개 학과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는 26명,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는 22명을 모집한다.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는 스포츠 심리학, 생리학, 사회학, 경영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최적의 자연환경과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수영, 요트, 조정, 카누,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서핑, 레저보트 등 동력, 무동력 해양스포츠에 관한 고도의 실기 능력을 함양한 해양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는 스마트·친환경 선박 및 건조에 필요한 스마트 야드, 친환경 추진장치 등 선박 및 기자재 산업에 필요한 첨단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양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와 해사대학 해양경찰학부(오션파워엔지니어링 전공)가 융합해 대학본부 직속 학과로 운영하며,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 고시 및 국제협약(STCW 1978)에 따라 5급 해기사 면허 과정(24년 기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LNG추진 선박, 전기추진 선박 및 수소를 포함한 대체연료추진 선박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술과 관련 선박 건조에 필요한 3차원 스캐닝, IoT, 로봇 자동화 등 스마트 야드 기술을 교육해 스마트조선해양 및 해운 분야에 필요한 현장 미러형 전문 인재 양성에 뜻을 두고 있다.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신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스포츠 및 스마트 조선해양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해양특성화 대학의 소임을 다해 글로벌 해양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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