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맥스 의료영상 AI 플랫폼 ‘메디오맥스’, 식약처서 의료기기 1등급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3-11-09 08:44:13 수정 2023-11-09 08:44:1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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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오른쪽) 피맥스 대표와 유영성 피맥스 연구소장. [사진=피맥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 AI 플랫폼인 메디오맥스(MediOmx)의 국내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피맥스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1등급 획득했고, 국내 병원들에 서비스 시운전 채비를 마쳤다. 국내 사용자 요구에 맞추어 2등급 의료기기(의료용 소프트웨어)로 버전업 과정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의료 영상 AI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에 뇌가속 촬영 AI 및 뇌MRI 진단 보조AI 결합 상품을 우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뇌가속 촬영 AI의 국내 인허가도 서두를 예정이다.

 

피맥스의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인 메디오맥스(MediOmx)는 미국 FDA 인허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국내 서비스는 애저(MS Azure) 뿐만 아니라, 병원들의 수요에 맞추어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로의 변경과 온프래미스(On Premise) 버전들을 모두 제공한다.

 

메디오맥스는 병원내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향상하기 위해 설계한 피맥스의 클라우드 기반 AI 전용 플랫폼이다. MRI 영상의 획득 및 획득된 영상의 보정 및 재구성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진단보조의 전과정을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으로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병원내 워크플로우(Workflow)가 가진 환자데이터 보호, AI 적용 속도 가속화, 여러 모델리티의 일관성 있는 통합 등의 요구 조건을 충족했다.

 

현재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는 EMR PACS 시스템은 오래된 통신 기술로 작동해 속도 및 한계점이 많았지만, 피맥스가 개발한 메디오맥스(MediOMX)는 기존 EMR PACS와 통합돼 데이터 처리 속도를 최대화하는 기술로, 그동안 높아진 고속 인터넷 속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데이터 수집, 실시간 이미지 품질 확보, 바이오마커 추출, 직관적인 보고서 및 정량적 지표를 손쉽게 추출, 전송할 수 있는 최첨단 플랫폼인 메디오맥스는 인허가를 마쳤다. 피맥스에서 자체 개발한 뇌질환 분석 인공지능 툴뿐만 아니라, 타 회사의 인공지능들도 병원 및 의사들 요구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제공한다.

 

외과의사인 김한석 피맥스 대표는 인허가 획득에 따른 국내외 레퍼런스를 높이고, 마케팅 세일즈 인력을 구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공모 규모를 최근 다시 높였다라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공모 주관사인 크라우디사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힘입어 2024년 메디컬 AI 시장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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