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용 한국체대 교수, 한국체육학회장 후보 등록…“학회 정체성 재정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체육대학교는 최관용 교수가 지난 20일 제29대 한국체육학회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후보 등록을 마친 최관용 교수는 한국체육학회가 걸어온 70년의 성과가 주춧돌이 돼 미래세대가 이끌어갈 70년을 위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학회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 역할 및 정체성 재정립 ▲재정운영방안 개선 ▲정부 및 유관기관 협업 확대 ▲회원과 협력학회의 연구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다짐하며 일하는 학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관용 후보는 운동선수, 코치, 교사, 교수, 학회장 등 체육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도선수 출신으로 모교인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서 근무했고 국가대표 지도자를 맡아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김미정(용인대 교수),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 조민선(한국체대 교수) 등을 이끌었다.
이후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이자 연구자로서 적극적인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한국체육학회 상임이사와 한국올림픽성화회장, 한국유소년스포츠학회장, 아시아유소년스포츠학회장, 한국스포츠코칭학회장을 역임했다.
선거대책본부의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서울여대 명예교수)은 “최관용 후보의 선배이자 동료로서 오랜 기간 보아온 최 교수는 어느 순간에도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따듯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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