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5억 달러 규모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발행
증권·금융
입력 2024-04-19 17:59:35
수정 2024-04-19 17:59:35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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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달러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공모 당시 최종 발행 금액보다 6.4배가 넘는 32억 달러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이 때문에 최종 가산 금리가 최초 제시한 금리인 1.7%포인트보다 0.35%포인트 인하된 1.35%포인트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 아그리콜, JP모건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꾸준한 회원 수 증가와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조달원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향후 해외 채권의 정기적 발행사로써 글로벌 투자자들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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