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경영진, 총 14만주 자사주 매입
증권·금융
입력 2024-05-14 08:56:22
수정 2024-05-14 08:56:22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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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은행장 포함 본부장급 이상 책임경영 의지 표명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 2일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영업본부장들이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주를 장내 매입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 자사주 5,000주 매입으로 총 30,0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중은행 은행장 중에서는 최다 보유 주식 수인데, 평소 우리은행의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피력해온 조병규 은행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지만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면서 “우리은행이 은행장부터 전 임원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근본적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가치 제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비즈프라임센터 확장 등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금융명가 재건 전략을 추진하며 최근 우리금융 주가 상승에 견인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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