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뷰티 단독제품 '온리 에이블리' 론칭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에이블리가 뷰티 익스클루시브(단독) 라인 '온리 에이블리'를 론칭하고 단독 상품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리 에이블리'는 단독 기획 상품, 단독 최저가 등 오직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이 담긴 화장품 라인업을 의미한다. 뷰티 전문 MD가 월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MAU)로부터 쌓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니즈에 맞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온리 에이블리' 상품은 뷰티 카테고리 내 숏컷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색조 브랜드 ‘투쿨포스쿨’, '롬앤', ‘아이빔’부터 '메디힐', '스킨푸드', '마녀공장' 등 국내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까지 인기 상품으로만 구성된 기획 세트 또는 단일 상품을 에이블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닥 속눈썹 맛집’으로 알려진 ‘코링코’, 메이크업 툴(Tool) 브랜드 '피카소라운지’도 에이블리와 손잡고 단독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일, ‘투쿨포스쿨’이 ‘온리 에이블리’로 선보인 ‘바이로댕 노즈 쉐딩+노즈전용 브러쉬’ 세트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에이블리 패션, 뷰티, 라이프 전체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마녀공장’ 클렌징 판매 상위 상품으로만 구성된 ‘퓨어 클렌징 오일 55ml+판테토인 마스크팩+퓨어폼 20ml’ 세트도 지난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리 입점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상품 찜, 구매 전환, 리뷰 등 유저 반응을 빠르게 관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온리 에이블리’ 상품 역시 론칭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얻으며 단숨에 랭킹 상위권에 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와 협업을 강화해 유저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접점 확대 및 매출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조정민 에이블리 뷰티 실장은 “에이블리 단독 뷰티 상품은 유저 니즈를 공략한 구성과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론칭 직후부터 꾸준히 MZ세대 유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상품을 적극 발굴해 모바일 뷰티 강자 입지를 굳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