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 주가는?…"핵심은 엔비디아"
"2분기 깜짝 실적…하반기 삼성전자 시간 온다”
한투 "HBM 인증땐 즉각 상승…지금 사야"
삼성전자, HBM 주도권 경쟁…"개발팀 신설"
증권가, 삼성전자 목표가 줄상향…"12만원 간다"
외인, 삼전 지분율 56% 돌파…3년 반만에 최고치

[앵커]
2분기 실적 시즌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주가도 화답하며 연중 최고치를 뚫었는데요. ‘10만전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전망과 핵심 포인트 짚어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매출은 74조, 영업이익은 10조 4,000억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입니다.
1년 새 영업이익은 무려 15배가 가까이 뛰며, 2년만에 분기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잠정 실적으로 부문별 성적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호황으로 돌아서며 반도체(DS)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주가 향방입니다.
우선,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상반기가 SK하이닉스의 시간이였다면,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주가 향방이 키를 잡은 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 통과 여부입니다.
증권가는 하반기 통과를 점치며, 지금이 매수 시기라고 조언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만으로 HBM 수요를 맞출 수 없기에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의 HBM 인증을 완료해야 할 강력한 이유가 있다"며 "삼성전자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 HBM 인증이 완료되면 주가는 즉각 상승할 전망이기에 지금 매수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 주도권 경쟁을 위해 개발팀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HBM 테스트에 통과한 이후에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HBM 메모리의 불량률을 얼마나 낮추고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지가 관건입니다.
주가 상승 여력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 가격 메리트도 긍정적이란 평가입니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이외 증권사들 역시 10만전자 달성이 가능하다는게 중론입니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56%를 돌파하며, 3년 반 만에 최고치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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