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교사 힐링승마 치유농장 프로그램’ 성료
학교폭력 상담 교사 대상
말 체험·명상 시간 가져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3일 용인포니승마클럽 및 이천 부래미 농촌체험마을에서 폭력예방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힐링 승마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농 문화체험사업은 2018년부터 6 년간 7,000여명이 참여한 도농 간 교류 활성화 사업으로, 한국마사회의 기부금 및 임직원 성금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는 ‘2024년 하우스 앤 팜 투어’ 를 주제로 시행되고 있으며 '교사 힐링승마 치유농장 프로그램'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학교폭력 상담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교사 30명이 참가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용인포니승마클럽에서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이후 이천 부래미 농촌체험마을에서 사운드 힐링명상, 오색찐빵 만들기 등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교육 현장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대표 사회공헌재단’이라는 비전 하에 농어촌 인재양성 지원 사업, 국민 복지 증진사업, 사회 공익 승마 지원 사업, 말산업 이미지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상담으로 겪은 심리적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해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교육에 대한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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