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조지아주 콜드체인 물류센터 오픈…북미 공략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4-11-14 10:55:09
수정 2024-11-14 10:55:09
김민 기자
0개
최신 급속 냉동 시스템 도입
미국 농무부 인증 검사실 갖춰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CJ대한통운은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콜드체인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이 핵심 물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만4,904㎡(약 7,5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다. 약 90% 공간은 냉장, 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한다.
이 물류센터는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Blast Freezing System)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냉동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관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인증 검사실이 센터 내 갖춰져 있다.
물류센터 주변으로 주요 철도 노선인 노퍽 서던 철도(Norfolk Southern Railway)와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물류 수행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게인스빌 인근에 건설 중인 조지아 북동부 내륙항(Northeast Georgia Inland Port)이 완공되면 사바나(Savannah) 항구와 연결되어 수송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케빈 콜먼(Kevin Coleman)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는 “콜드체인 물류에 특화된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인스빌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영역인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푸디스트, '고객 참여형 메뉴'로 워터파크 식음 트렌드 선도
- 치약, 크림, 모기기피제…동국제약, 반려동물 헬스케어 위한 캐니시리즈 3종 출시
- 미분양 감소·가격 상승…울산 신정동 선분양 단지 ‘e편한세상’ 눈길
- ‘절개 줄이고 회복 빠르게’…시지바이오, 큐렉소와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
- ‘백업기사 시스템’ 도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배송기사 여름 휴가 독려
- 천지개벽 양주시, 6.27 대책 이후 실수요자 ‘러시’
- 한전KDN, 올시데이터와 친환경 데이터 사업 협약
- 고려아연, 혹서기 취약계층에 필요 물품·보양식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AI 분석기술 활용한 세미나 개최
- “기후위기, 예술로 말한다”…신세계면세점, 서울시립미술관과 MOU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푸디스트, '고객 참여형 메뉴'로 워터파크 식음 트렌드 선도
- 2담이랑 헷갈리는 ‘근막통증증후군’, 한방치료 해볼까?
- 3치약, 크림, 모기기피제…동국제약, 반려동물 헬스케어 위한 캐니시리즈 3종 출시
- 4미분양 감소·가격 상승…울산 신정동 선분양 단지 ‘e편한세상’ 눈길
- 5부산시, 동해선 개통 계기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날개'
- 6‘절개 줄이고 회복 빠르게’…시지바이오, 큐렉소와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
- 7‘백업기사 시스템’ 도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배송기사 여름 휴가 독려
- 8천지개벽 양주시, 6.27 대책 이후 실수요자 ‘러시’
- 9코스피, 닷새째 오르며 장중 3200 돌파…3년 10개월만
- 10한전KDN, 올시데이터와 친환경 데이터 사업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