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서울 매력 페르시아로 전파…서울콘 기대돼요”

경제·산업 입력 2024-12-12 17:08:17 수정 2024-12-12 18:16:23 이수빈 기자 0개

[앵커]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이 오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열립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콘의 국내 홍보대사와 ‘서울콘×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헤드라이너 등을 공개하고, 이번 축제의 개막을 알렸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더 키워 글로벌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가합니다. 그 중 페르시아에서 온 인플루언서를 스튜디오로 모셨는데요. 서울 생활은 어떤지 서울의 매력은 뭔지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페르시아에서 온 해니]
안녕하세요.

[앵커]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서울 생활 어떠세요? 어떤 점이 좋아서 서울을 찾았나요?

[해니]
서울은 다양한 매력이 있지만 그중에 현대적인 모습이랑 전통적인 모습이 같이 있는게 너무 예쁘고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광화문이랑 그 주변 지역만 봐도 역사, 자연, 건물 다 있어서 좀 특별한것 같아요. 도시 내에 한강이 있어서 힐링하기에 좋고요.

[앵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DDP일대에서 서울콘이 열립니다. 서울의 뷰티, 패션, K팝 등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요. 해니씨도 참가한다고 들었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해니]
작년에 참가했는데 이벤트들이 너무 다양해서 좋았어요. 작년에 연말을 잘 보내서 제 주변 친구들에게 꼭 와봐야된다고 추천을 했어요. 올해도 이벤트들이랑 콘서트랑 카운트다운이 너무 기대가 되네요.

[앵커]
최근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김수현, 변우석, 김지원, 김태리 등이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평소 한국드라마 즐겨보는 편인가요? 어떤 드라마와 배우를 좋아하나요?

[해니]
네, 한국 드라마 항상 보고 최근에 제일 기억에 남은건 '선재업고 튀어'에요. 주인공들의 연기에 감동 받고 내용 자체도 새로워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

그리고 제가 재미있는 영화나 한국드라마를 보면 꼭 제 팔로워들에게도 추천을 하고 그 드라마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곤해요. 드라마를 보다 보면 또 좋아하는 배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얘기도 같이 하고 그래요.

[앵커]
연말 ‘서울콘 × 월드케이팝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K팝 가수가 총출동할 예정이라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지코’와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를 맡아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인데요. 페르시아 노래와 K팝을 비교한다면 어떤 점이 다른가요?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가 궁금합니다.

[해니]
멜로디랑 가사들의 느낌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이란 사람들이 워낙 흥이 많아서 다같이 춤 출수 있는 노래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에요.
저는 케이팝도 좋아하고 한국 노래도 많이 들어요.
방탄소년단 팬이라서 매일 노래들 듣고 있어요. 콘서트 가는게 쉽지 않은데 만약에 나중에 서울콘때 BTS 공연을 볼수만 있으면 더 바랄게 없을것 같아요.

[앵커]
해니씨가 운영하는 SNS를 봤더니 수십만명의 팔로워와 구독자를 갖고 계시더라고요. 페르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고 있는데요. 이번 서울콘을 통해 어떤 점을 세계에 알릴 계획인가요?

[해니]
제가 재밌게 보고 경험하는것들 그대로 제 팔로워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 순간 그 자리에 없어도 어느 정도 서울콘 분위기를 느껴보게 하고 싶어요.

[앵커]
네.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서울콘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