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행보

[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는 미군 반환공여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참여해 2월 20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시의 계획은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미디어콘텐츠·AI 허브로, 캠프 카일은 바이오·의료기술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후보지 선정은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이후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이 진행됩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