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재탄생한 안중근·윤동주”…106주년 3.1절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5-03-01 08:00:05
수정 2025-03-01 08:00:05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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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윤동주 과거 사진 영상으로 재구현
경기도, AI·3D 홀로그램 활용한 독립운동 체험 전시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와 윤동주 시인이 106주년 3.1절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한다.
KB국민은행은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윤동주는 27년간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독립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 문학사와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2020년부터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 3.1절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열다섯 번째 영상인 윤동주 편을 기획했다. 이번 영상에서 국민은행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윤동주의 과거 사진을 영상으로 재구현했다. 해당 영상은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3·1절 행사는 '역사와 미래를 잇다', '지역과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AI 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함께 역사를 재조명하며 독립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AI와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 체험 전시도 진행한다.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3D 홀로그램 콘텐츠와 생성 AI 기반의 독립운동 체험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권한슬 감독이 연출한 독립운동 AI 영화 '1919 : 시간을 넘어서'가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독립의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고,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가상 독립운동 체험관'이 전국 주요 기념관과 박물관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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