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년도 제1회 추경안 편성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당초 본예산 3조 3318억 원보다 1505억 원(4.52%) 증가한 3조 4823억 원 규모입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325억 원 증가한 3조 647억 원, 특별회계는 180억 원 증가한 4176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시는 공공건축물 확충과 지역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편성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주요 공공건축물 사업으로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20억 원)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75억 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91억 원) ▲신봉동 도서관 건립(17억 원)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 건립(80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64호 개설(254억 원) ▲보개원삼로 확포장(10억 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45호 개설(15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국도비가 투입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에코타운 조성사업 전출금(80.4억 원) ▲수소전기차 보급(21억 원) ▲대설 피해 농업시설 철거비 지원(29.1억 원) ▲개 사육농장 폐업·전업 지원(28억 원) ▲지방하천 소규모 준설(22억 원) ▲동천동 공영주차장 조성(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21.7억 원) ▲보도육교 대설 예방시설 설치(21.6억 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10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필요한 일반회계 세입은 ▲세외수입 541억 원 ▲지방교부세 251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261억 원 ▲보전수입 82억 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4월 9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