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본격화
경기
입력 2025-04-08 15:57:48
수정 2025-04-08 15:57:48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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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은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형 UAM 산업육성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도심항공교통 공역 및 회랑 분석 결과(이노스카이)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 사례(한국공항공사) 등이 발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UAM 산업 육성 전략과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시는 UAM 거점으로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평택지제역과 평택항 일대를 대상으로 한 버티포트 후보지 입지 분석 결과도 함께 공유됐습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의 실증 사례와 타 지자체 도입 현황을 검토해 평택형 UAM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인 수소·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도 검토됐습니다.
시는 UAM 산업이 단순한 교통 혁신을 넘어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기반 조성과 정책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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