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온실가스 253만 톤 감축
경기
입력 2025-04-10 13:40:46
수정 2025-04-10 13:40:46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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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평가 결과’ 등 2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이번 계획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253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며, 시민 토론회와 설문조사, 실무회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거쳐 수립됐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가 담겼으며, 이 중 108개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 69개는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입니다. 감축 대책은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차 보급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 ▲폐기물 감량 ▲탄소흡수원 보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습니다. 대응기반 강화 대책에는 ▲탄소중립 시민의식 제고 ▲친환경에너지 전환 ▲기후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8개 분야가 포함됐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수슬러지 자원화,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전환하는 ‘미니수소도시’ 조성,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등이 있으며, 신축 공동주택에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또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실천 캠페인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시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4~2028)의 첫해 이행성과 평가 결과 ‘매우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4개 세부사업의 목표 달성률은 99.7%, 예산 집행률은 93.1%를 기록했습니다. 이행점검은 ▲건강 ▲농축산 ▲산림생태계 ▲재난재해 ▲물관리 등 6개 분야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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