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정식 열어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오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개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 임원, 종목별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는 올해 당구, 볼링, 조정, 역도, 탁구, 파크골프 등 24개 종목에 선수 314명, 감독·코치 77명, 임원 219명 등 총 61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수단을 꾸려 대회에 참가합니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대회입니다. 오산 선수단은 개회식이 열리는 자라섬 중도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 승격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기량을 펼치고 시민들은 함께 응원하며 체육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