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I는 어린이의 따뜻한 울타리”
경기
입력 2025-05-02 13:19:26
수정 2025-05-02 13:19:26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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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망과 창의교육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AI 기술을 통해 어린이의 일상과 미래를 지키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2024년부터 도입된 AI 영상관제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1만 2500여 대의 CCTV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며,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와 사고 예방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공영버스에 적용된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운전자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연결해 교통사고를 53%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어린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는 이음터를 중심으로 AI 코딩, 로봇 제작 등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화성어린이문화센터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AI 놀이터 ‘맘대로 A+ 놀이터’ 2곳을 개관할 예정이다.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이 공간은 어린이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한편, 6월 1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에서는 시의 AI 정책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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