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5위’ 한화에어로…올해 K9·천무로 수출 ‘날개’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18:54:09
수정 2025-05-08 18:54:09
김효진 기자
0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40조를 돌파하며 5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무기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한화에어로는 올해 천무와 K9 수주 물량이 인도되고, 유럽 현지 생산 시설 확충도 가시화되는 만큼 실적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에 올랐습니다.
어제(7일) 시가총액 40조5217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오늘은 장중 52주 신고가인 주당 90만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40조74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의 시가총액 상승을 이끈 건 국제정세 불안 지속에 따른 실적 상승세와 기대감 덕입니다.
한화에어로는 올해 1분기 매출 5조4842억원, 영업이익 5608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8%, 3060% 올랐습니다.
영업이익 중 자회사로 편입된 한화오션의 비중은 2586억원입니다.
특히 지상방산부문의 경우 영업이익이 30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이익률도 26.1%에 달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에게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를 증액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의 유럽 진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한화에어로는 최근 루마니아에 K9 자주포 공장 부지를 선정했고, 지난달 폴란드 WB그룹과의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화에어로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 K9 자주포 70문 이상, 천무 50대 이상을 인도할 계획인데, 1분기에 K9자주포 20문, 천무 24대를 인도했습니다.
한화에어로는 유럽을 중심으로 중동 시장과 미국 자주포 시장으로도 발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른커리어·한국이러닝협회, 원격훈련 활성화 MOU 체결
- 인천공항공사, 추석 맞아 소외계층·복지시설 지원
- LS, '1조 투입' 새만금 배터리 소재 공장 준공
- 한전, 추석 명절 앞두고 따뜻한 온정 전해
- 덕신EPC, '서울·천안' 복지시설에 명절 맞이 물품 기부
- 한국후지필름BI, ‘요즘엔 이렇게 일해요’ 웹드라마 공개
- 이베이재팬,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개최
- 에이비일팔공, 중소·스타트업 위한 ‘앰플리튜드 스케일 프로그램’ 론칭
- 인하대 창업지원단, '창업으로 잇-지' 최종 10팀 선정
- 스메그 리얼스팀 콤비오븐, ‘Compasso d’Oro’ 우수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증권, 임직원·가족과 환경 캠페인 '행복나눔 숲 가꾸기' 전개
- 2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릴레이 캠페인 동참
- 3바른커리어·한국이러닝협회, 원격훈련 활성화 MOU 체결
- 4고려대안산병원 배재현 교수,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생중계…8개국에 노하우 전수
- 5인천공항공사, 추석 맞아 소외계층·복지시설 지원
- 6LS, '1조 투입' 새만금 배터리 소재 공장 준공
- 7LS증권,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8한전, 추석 명절 앞두고 따뜻한 온정 전해
- 9자생한방병원, 100억 비자금 조성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 10인천시의회, 주차장 태양광 설치 조례 정비 본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