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 ‘큐텐대학’, 출시 2년 만에 41만명 이용
경제·산업
입력 2025-05-28 14:37:48
수정 2025-05-28 14:37:4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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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셀러 교육 플랫폼 ‘큐텐대학’은 오픈 2년 만에 사용자 수 41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지뷰는 200만뷰에 달한다.
‘큐텐대학’은 일본 이커머스 판매 노하우와 성공사례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큐텐재팬 입점 셀러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베이재팬은 2023년 5월 큐텐대학을 처음 개설한 이후, 한국에서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K셀러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5월 한국어 버전을 오픈했다.
큐텐대학은 2년간 약 230여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올렸는데, 그중 한국어 버전이 절반에 가까운 105개에 달한다. K열풍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려는 K셀러들이 많아지고 있어, 다양한 주제의 한국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큐텐대학 강의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 외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중 조회수 1위는 한국어 버전 영상인 '큐텐재팬 매니저들이 직접 답하는 일본 역직구 꿀팁 인터뷰'이며, 이외에도 상품 등록 가이드, 입점 방법 등 한국어 영상이 조회수 랭킹 상위권에 다수 올랐다.
조회수 높은 대표 콘텐츠로는 ‘큐텐재팬 판매자 입점 완벽 가이드’를 비롯해, ‘2025 한일 역직구 트렌드, 큐텐재팬으로 일본 시장 진출하기’, ‘인기 브랜드의 큐텐재팬 진출 과정, 마케팅 전략, 매출 성과 공개’, ‘2025년 1분기 메가와리 랭킹-일본 Z세대가 선택한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아이템 소개’ 등이 있다.
큐텐대학에서 진행하는 세미나 역시 한해 7000명이 넘는 한국 셀러들이 참여하고 있다. 큐텐대학 등 K셀러 지원책 강화 영향으로 K셀러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25년 5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큐텐대학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셀러부터 중소 규모 판매자, 브랜드 단위 셀러 누구나 각자의 니즈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 큐텐재팬 입점 절차부터 주요 프로모션 활용법, 마케팅, 라이브 방송 및 세미나 관련 정보까지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우수 판매자들의 성공 스토리와 생생한 경험담은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다. K셀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 4월 큐텐대학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했는데, 한달 만에 600명이 팔로우했다.
한편, 이베이재팬은 미국 이베이 그룹사가 된 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이베이 그룹은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수백만명의 셀러와 1억3400만명이 넘는 바이어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급의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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