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면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 준공...21일 봉헌식 개최
강원
입력 2025-06-18 07:50:54
수정 2025-06-18 07:50:54
강원순 기자
0개
- 6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 봉헌식 개최
- 종교·문화 관광벨트 거점 마련

이러한 신앙의 역사를 보존하고 순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시설 건립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2022년부터 기념관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3억 9000만 원으로, 국비 9억 원, 도비 4억 5000만 원, 시비 10억 5000만 원, 천주교 원주교구 유지재단의 자부담 9억 9000만 원 등이 투입됐다.
기념관은 부론면 손곡리 344-1 일원(부론면 서지길 2)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4348㎡, 연면적 891.61㎡ 규모로 기념관을 비롯해 종교집회장, 기도실, 교육장, 순례자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은 횡성 풍수원 성당과 제천 배론성지를 잇는 주요 순례길의 중간 쉼터 역할을 맡게 되며, 인근 법천사지·거돈사지 등과 연계해 종교·문화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건립 공사 준공을 기념해 6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 기념관에서 봉헌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조규만 원주교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천주교 원주교구 유지재단이 주관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이 순례자의 발걸음을 모으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원주시,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 원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총력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도교육청 을지연습장 찾아 훈련 관계자 격려
- 선배 창업가, 후배 창업가 위해 출자…강원서 민간 주도 선순환 투자 생태계 시동
- 강원랜드, 하이원 굿즈 개발 사업 최종 보고회 개최
- 춘천시, 새정부 기조 발맞춰 민생대책 가동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의료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북부지방산림청, 전시 상황 대응 실제 훈련 실시
- 2025 원주청년축제 ‘원터치페스티벌’ 개최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 출근길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 전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2“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3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4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5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6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7‘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8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9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10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