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그만!”652편의 외침,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예방 콘텐츠 눈길
강원
입력 2025-06-20 12:01:03
수정 2025-06-20 12:01:03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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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공동주최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성황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과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청소년 범죄 증가 등 심각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메시지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4월 15일부터 7주간 모집이 진행됐다. 응모작은 숏폼 188점, 포스터 282점, 슬로건 182점 등 총 652점이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2단계 전문가 블라인드 평가 후 표절 등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쳤다.
▲ 숏폼 ▲ 포스터 ▲ 슬로건 등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총 18점의 우수작이 선정되어 총 1,39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김수빈(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의 숏폼 ‘정답은 시작하지 않는 것’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 상금과 함께 도박문제 예방홍보 지원을 위한 500만원의 장학금이 서울로봇고등학교에 지원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7월 개최되는 ‘희망세대와 함께하는 온도TALK 콘서트-2025년, 오늘 우리가 지키는 미래’ 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학교 현장에 배포해 청소년들의 도박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직접 예방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의 어두운 그림자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Help the Youth-청소년 도박근절 캠페인’,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교육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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