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규 기초수급자 30명 발굴
전북
입력 2025-06-24 16:08:46
수정 2025-06-24 16:08:46
김영미 기자
0개
지난 2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일제조사 통해 총 2445세대 점검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전북도 고창군이 기초수급자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신규 수급자 30명을 찾아내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대상자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일제조사를 통해 총 2445세대를 점검했다. 지난해 1월 이후 기초생활 수급이 중지된 143건 중 30건의 신규 수급자를 찾았고, 893세대에 대해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했다.
군은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해 가구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면밀한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고령자와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했다.
요금 감면, 정부양곡 지원 등 즉시 지원이 가능한 98세대에 대해서는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완료했다. 주거·생활·의료 등의 서비스 수요가 확인된 419세대에 대해서는 향후 서비스 대상자 선정 시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등록했다.
대표적 사례로 저장강박증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던 아산면의 A씨를 확인해 통합사례관리서비스와 연계하고, 쓰레기 청소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고수면의 B씨는 뇌병변 장애로 이동불편 사항을 발견해 방안 안전손잡이와 출입문 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한 촘촘한 조사 덕분에 도움이 절실한 군민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확인조사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kddml8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립예술공연장 '청아원' 개관…"시립예술단 새 도약 발판"
- 장수군,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 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 도입…군민 소통 더 빠르게
- 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애' 재확인
- 장수군,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슈퍼맨] 인간이 된 신
- 순창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대응
- 임실군, 벼 병해충 예찰 활동 강화…적기 방제 총력
- 남원시, '소셜아이어워드 2025' 블로그·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나금융, AI·소프트웨어 산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 2상반기 순익 10조 돌파한 4대 금융…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 3"의무공개매수 도입하라"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들
- 4현대차, 포티투닷에 2000억원대 추가 출자…"SDV 시장 정조준"
- 53년 만에 6배 '폭등'…테슬라, 비트코인 일찍 팔아 5조 놓쳤다
- 6신한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 펀드 환매주기' 단축
- 7한미반도체, 하이브리드 본딩에 1000억 투자…"2027년 전용 장비 출시"
- 8이차전지주, 국내 증시 수익률 1위…개인은 하락에 베팅
- 9글로벌 완성차, 美 관세에 북미 생산 확대"
- 102025 정남진 장흥 물축제 화려한 개막…무더위 날리는 '물의 향연' 펼쳐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