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밀키스, 뉴욕 타임스퀘어에 떴다

경제·산업 입력 2025-07-16 10:18:55 수정 2025-07-16 10:18:55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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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 먹을 땐 밀키스’ 콘셉트로 뉴욕 타임스퀘어서 캠페인
원타임스 스퀘어 초대형 옥외광고 진행…체험부스선 이벤트도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의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밀키스를 알리는 ‘Spicy Meets Smooth’ 마케팅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는 세계적인 광고 명소이자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Spicy Meets Smooth’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함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4일(현지시간)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밀키스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떡볶이, 라면 등 매운 음식과 밀키스를 번갈아 마시며 매운 맛을 중화한다는 내용으로, ‘Korea’s NO.1 Creamy Fizz’ 문구와 함께 우유과 탄산 조합의 제품 특징을 강조했으며, 레트로 스타일의 픽셀아트 그래픽으로 구현해 재미요소를 더하고 주목도를 높였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밀키스 부스에서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이 날 롯데칠성음료는 초대형 옥외광고 이 외에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 진행했다. 타임스퀘어 중앙에 위치한 광장 ‘파더 더피 스퀘어'에 밀키스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밀키스 오리지널과 딸기, 복숭아 등 총 5종의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SNS 인증, 제품 맞추기 챌린지 등에 참여하면 굿즈를 지급하는 이벤트 펼쳤다. 캠페인이 펼쳐진 행사장은 약 20만명의 방문객으로 가득찼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BBQ와의 협업을 발판 삼아,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운 치킨과 밀키스의 푸드 페어링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7월 말부터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LA 등 미국 주요 지역에 위치한 BBQ 매장 250여개 점에서 순차적으로 밀키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에서 매년 7월 29일 열리는 내셔널 치킨 윙 데이에는 BBQ와 밀키스 세트로 구성된 한정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광고 성지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캠페인은 해외 소비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유성탄산음료의 특징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밀키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푸드 페어링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9년 국내에 출시된 밀키스는 1990년대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 수출을 시작으로 점차 미주, 유럽까지 확대해 현재는 5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밀키스가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대만 등 4개 국가로, 미국에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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