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살균소독티슈 결핵균과 다재내성균 효력 입증"

경제·산업 입력 2025-07-23 10:14:04 수정 2025-07-23 10:14:04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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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칸디다 오리스 산발적 발생…선제적 감염관리 필요
질병관리청 지난달 배포한 권고안에 ‘이디와입스에이치피’

[사진=동아참메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동아참메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가 결핵균 및 다제내성균 효력에 대해 화학물질안전원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과산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다. 과산화수소는 저자극 소독제로 C.difficile, C.auris를 포함한 다양한 병원균에 효과적이며, 자연적으로 물과 산소로 분해되는 친환경소독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참메드가 올해 1월에 출시한 제품으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4 log 이상의 사멸 효과를 보이는게 특징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유효균주는 결핵균과 다제내성균으로서 질병관리청의 의료관련감염병관리지침에 따른 표본감시 대상인 VRE(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 MRSA(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등을 포함하며, 전수감시 대상인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에 대한 효력도 입증됐다. 

최근 국내서는 다제내성 진균의 일종인 칸디다 오리스 Clade I형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중증감염 및 집단발생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지난 6월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내 선제적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칸디다 오리스 의료기관 감염관리 권고안’을 배포했는데, 환경관리 소독제로 QAC 성분 소독티슈 대신 과산화수소 티슈를 권고했다.

특히 국내 초록누리 승인제품을 활용토록 안내했다. 이 권고안에 부합하는 국내 유일의 제품이 ‘이디와입스에이치피’이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디와입스에이치피가 기존 4개 균주 외 10개 균주를 추가해 변경승인을 받았다. 기존의 4급 암모늄 성분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라면서 “의료기관 감염관리 분야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공급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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