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CJ제일제당 부산공장 방문…"전자심사로 수입품 통관시간 단축"

경제·산업 입력 2025-07-23 15:58:49 수정 2025-07-23 15:58:49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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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왼쪽 두 번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3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수입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수입식품 업계와 함께 ‘수입안전 전자심사24’의 효율적인 운영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서 전자심사24를 통해 수입된 식품원료의 입고 단계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생산시설을 확인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린 CJ제일제당 식품한국대표는 간담회에서 “식약처가 도입한 전자심사24를 통해 수입식품의 검사·통관 시간이 단축된 것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입안전 전자심사24 시스템 도입이 영업자의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전자심사24 시스템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로 정착시키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도 국민이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발전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수입식품에 대한 집중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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