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 펀드 환매주기' 단축

금융·증권 입력 2025-07-27 08:00:03 수정 2025-07-27 08:00:03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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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모펀드 중 환매주기 '최단 기간'

[사진=신한자산운용]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 환매주기를 기존 8영업일에서 4영업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투자자는 환매 신청일(D) 기준 4영업일(D+3)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268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이면서 400억원을 돌파했다. 성과도 우수하다. 3개월 수익률이 54.37%로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형 펀드 172개 중 1위에 올랐다. 6개월, 1년, 3년 수익률도 각각 21.70%, 51.42%, 54.92%를 기록해 중장기 성과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탈탄소 정책 강화와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전력기기·원자력·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섹터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대표 투자 종목으로는 ▲NuScale Power ▲GE Vernova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엔비디아 ▲버티브 홀딩스가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장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블록체인 채굴 산업과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며,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미국 주식시장은 유동성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주식시장은 AI 산업 주도 성장·신정부 정책 기대감·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는 미국과 국내 주요 성장주에 국가 간 균형 있는 투자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초과 수익 실현을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Net Zero에 기여하는 글로벌 성장 기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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