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광주·전남 입력 2025-09-08 13:49:51 수정 2025-09-08 13:49:51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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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 의식 함양·지역 자긍심 고취 기대
9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상임위 심사 예정

신민호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6). [사진=전라남도의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도의회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활동 지원 조례안’이 9일 열리는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청소년 탐방활동 계획 수립 ▲사전 안전교육 ▲사후 평가 ▲재정 지원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탐방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은 “역사 유적지는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역사적 위기마다 분연히 일어나 항전의 깃발을 세운 ‘의향 전남’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남 청소년들이 이러한 정신을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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