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6000억원 CB 발행…SK온 지분매입

경제·산업 입력 2025-10-22 17:53:11 수정 2025-10-22 17:53:2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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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이노베이션이 60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이를 통해 전략적투자자(FI)들로부터 SK온 지분을 되사온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규모는 6000억원에 만기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달한 자금을 FI가 보유한 SK온 지분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금리는 0%, 전환가액은 12만3642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0월31일부터 2027년 10월25일이다.

이번 발행에는 한투PE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이들 투자자는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기존 투자금인 1조2000억원의 절반을 전환사채로 재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전환사채는 무이자로 발행돼 SK이노베이션은 이자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는 평가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과 함께 3조5880억원 규모의 SK온 FI 투자금 전액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hyk@seada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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